안녕하십니까? 쌈지의 데일리입니다.
오늘의 해외여행 주제는 베트남입니다.
한국에서는 동남아의 많은 국가 중에 특히 베트남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필리핀을 제외하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베트남은 수도 하노이부터 호찌민 다낭 등 다양한 도시가 특색이 있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라 해외여행이 처음 이신 분들은 무난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베트남의 기적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님에 의해 한국의 많은 분들이 베트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의 인기도 더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볼거리와 놀 거리가 가득한 베트남 속으로 빠져보겠습니다.
여행을 가고 싶다면
문화를 알아야 한다!
"베트남"
베트남은 오랜 세월동안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성공적으로 물리친 국가로 외세에 굴하지 않는 역사를 지닌 나라로써 자부심이 매우 강한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인의 성향이 강할 것 같지만 베트남인들은 신사의 국가라 불릴 만큼 매우 친절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문화 차이는 존재하기 때문에 여행을 가기 전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의사항
1. 택시
베트남 다낭의 경우 공항에서 차로 10분이상 떨어진 곳에 여행객들이 지내기 좋은 호텔이 많습니다. 동남아의 많은 나라에서도 발생하는 일이지만 베트남에서는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택시비를 더 비 싸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가지요금을 조심하기 위해서는 미터기 사용을 부탁하는 것이 좋겠지만 미터기를 조작하는 택시도 많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예약하신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부탁하는 방법과 '그랩'이라는 어플을 이용하여 기사와 사전에 요금을 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랩' 어플은 인증을 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기 때문에 여행 전에 미리 인증을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글쓴이가 베트남 여행을 했었을 당시 '비 나선'이라는 브랜드 택시를 이용하여 보다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여행을 했었습니다. 베트남에는 가짜 택시와 미터기를 조작하는 택시가 많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 교통
베트남은 교통이 매우 혼잡한 국가입니다. 신호등도 많이 없을 뿐더러 초록불인데도 차량과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경우는 매우 빈번합니다. 그렇다고 차량과 오토바이가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도 많이 소비될뿐더러 오토바이가 매우 많아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행객인 경우 당황하시다가 차량이 없다 싶을 때 뛰어가는 경우가 많으신데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례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현지인 분들이 지나가실 때 같이 따라서 지나가는 방법이 가장 좋으며, 주변에 현지인이 없을 경우 주변을 잘 살피면서 걸어가시면 차량과 오토바이가 알아서 피해 갑니다. 여기서 뛰거나 멈칫하는 경우 오히려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3. 소매치기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굉장히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오토바이 소매치기 역시도 굉장히 많습니다. 길을 걸을 때 특히 찻길 쪽으로 걸을 때는 더 더욱 조심하셔야 하는데 가방이나 중요한 물품은 항상 찻길 반대쪽으로 들어주시고 혼잡한 거리에서는 휴대폰 지갑 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힙색 가방을 들고 다니시거나 지퍼가 달린 주머니를 사용하시면 더욱 안전한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4. 화상개미, 화상 벌레
베트남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 벌레로 이 벌레의 체액만으로도 심한 고통과 화상을 입은 것처럼 빨갛게 부어오른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고열이 나기도 하며, 수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고 합니다. 만약 베트남 여행 중 이 화상 벌레에 의해 상처가 생겼다면 즉시 베트남 현지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5. 베트남 전쟁을 언급하는 행위
베트남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일부 한국분 들께서 베트남전 참전 경력을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물가
2019년 11월 29일 기준 1만 동 당 약 500원 정도입니다. 베트남 역시 지역마다 상당한 물가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폐개혁을 하지 않아 돈 단위가 매우 크기 때문에 계산을 하실 때 돈 단위를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베트남 현지의 평균 물가표를 제가 여행했던 기억을 되살려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가표※
시장
- 메뉴 평균 가격 한화
- 생수(1L) 8000동 약 400원
-
담배(말보로) 28000동 약 1400원
-
맥주(베트남) 8~12000동 약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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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해외) 15~22000동 약 9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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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1.5L) 22000동 약 1110원
- 바나나(1kg) 17000동 약 900원
음식점
- 메뉴 평균 가격 한화
- 빅맥(Set) 105000동 약 5300원
-
커피(사이공) 3~60000동 약 2250원
-
맥주(펍) 3~60000동 약 2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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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국수 45000동 약 2250원
교통
- 종류 평균가격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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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10km) 120000동 약 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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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10km) 93000동 약 4750원
베트남의 물가는 한국에 비해 굉장히 저렴합니다. 약 1년 전 다낭에서 분짜 2개와 맥주 4병 추가로 다른 메뉴 하나를 더 먹고 지불한 비용이 28만 동 (약 14000원) 정도였습니다. 또한 과일이나 맥주 커피 등 다양한 메뉴도 싼 편이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라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3 추천 여행
첫 번째는 다낭 근교에 있는 호이안입니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른 호이안은 올드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구도시 초기의 모습을 잘 보존하여 199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역사적 명소와 상점 카페 등뿐만 아니라 다낭보다 물가도 더 싼 편입니다. 또한 화려한 등불들이 반기고 있으며 신시가지에서 배를 타고 연인과 함께 등불을 띄울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호이안 신시가지에서는 여러 역사적 명소를 구경할 때 입장료를 지불해야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역사적 명소에 들어서면서 총 2번의 검사를 받았습니다. 유독 한국사람들만 검사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등불 띄우는 체험과 호이안에서 보낸 밤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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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호이안까지 가는 택시비로 약 50만 동(2만 5천 원) 정도 지불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그리 가까운 가격은 아닙니다 만 다낭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두 번째 추천 여행 코스는 '바나 힐'입니다. 바나 힐은 다낭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다낭에서 브랜드 택시를 탄 다면 왕복 4시간 기준으로 4인승(약 23000원) 정도 지불하시면 됩니다. 티켓의 가격은 어른 1명 70만 동(3만 5천 원) 어린이는 55만 동(2만 8천 원)입니다.
이런 케이블카를 타면 골든브리지까지 15분 정도 걸린답니다. 바나힐의 케이블의 정상 높이가 1470m 길이는 5800m로 굉장히 길고 높은 지형에 있습니다. 글쓴이의 추천 코스는 케이블 - 골든브릿지 - 프랑스빌리지 - 케이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이 사진은 글쓴이가 '프랑스 빌리지'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프랑스 빌리지는 볼거리가 굉장히 많고 건축양식 또한 프랑스 풍의 건물입니다. 과거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던 시절 프랑스의 군인들이 더운 다낭의 날씨를 피하기 위해 지은 휴양지라고 합니다. 이 곳에 한번 올라와 보시면 너무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아서 꼭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또한 프랑스 빌리지에는 "판타지 파크"라는 작은 놀이공원도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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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트남 날씨
베트남은 열대, 아열대, 온대기후에 걸쳐 있는 지역이며 여행 가는 지역에 따라 날씨 변화가 큰 편입니다.
북부지방(하노이, 하롱베이)은 5월~10월까지는 여름, 11월~4월까지는 겨울로 나뉩니다. 여름에는 습한 편이며 겨울에는 평균기온이 16~22도 정도로 비교적 쌀쌀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6월 말~9월에는 북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리니 이 시기에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남부지방(호찌민)은 북부지방과는 달리 일 년 내 습하고 더운 날씨를 유지합니다. 남부지방의 여름은 5월~11월로 굉장히 덥고 습기가 많은 우기라고 합니다.
중부지방(다낭, 호이안)은 8~11월 사이가 우기입니다. 글쓴이는 2월 건기에 5박 6일간 다낭 여행을 가서 비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답니다. 12월~6월 사이에 다낭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트남 전체 적인 강수량을 보시면 5~10월은 우기, 11월~4월까지 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강수량이 많은 달에는 한 달의 반 이상 비가 내리기 때문에 여행 계획 시 강수량을 잘 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의 여행정보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상
쌈지의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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